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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의 정신문화가 깃든 광음리
광음리는 크고 넓은 바위가 여러 곳에 산재하고 있어 광암이라고 하던 것이 변하여 광음이 되었다. 광음리는 이름처럼 빼어난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암산과, 낙동강 지류인 미천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된 마을로,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던 고산서원과 안동의 정신문화를 이어오기 위한 암산전통테마마을을 보유하고 있다. 여름이면, 기암절벽아래 자유낚시를 하러 오는 방문객과 겨울이면 자연 하천인 미천에서 얼음썰매를 타러오는 방문객들로 광음리는 4계절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광음리는 중앙선 철도와 55번 고속도로와 5번 국도가 함께 접하고 있는 마을로 안동의 교통 요충지로 남후농공단지가 있어 산업의 요충지이기도 하며, 안동의 특산품인 생강, 사과, 포도와 백화점에 출하되는 토마토, 딸기, 오이, 호박 등의 시설작물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광음리 사진

남후면의 심장, 면소재지 무릉리
무릉리는 낙동강 지류인 미천이 산부리를 돌아 흘러 미천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된 마을로 남후면 행정의 중심인 면소재지가 있는 마을이다. 면소재지의 명성에 맞게 남후초등학교와 도립노인병원, 농협, 우체국 등의 주민 복지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무릉리는 안동시민들이 초등학교 소풍장소로 많이 애용했던 무릉유원지가 있으며, 과거 백조가 노닐었던 장소라 하여 현재 안동백조공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생태관광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무릉리는 미천이 돌아 흘러든 충적평야로 이루어져 수도작을 많이 하고 있으며, 양파,고추, 마늘, 생강과 같은 특작도 풍부하다.

무릉리 사진